뭐..1년도 더 된 일이긴 하지만,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그때가 연휴라서 차도 엄청 막히고, 주차장 들어가는데만도 한참 걸려서 짜증이 이빠이 났을땝니다. (속초)


중간에 얌체 차량도 있어서 분노게이지가 상승해 있는 상태로, 겨우 주차장에 들어가서 빈자리를 찾아서 주차하려고 엉덩이를 드미려고 하는데, 왠 일가족이 주차칸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래서 비켜달라고 빵~ 한번 하고 비켜줄때까지 기다리는데, 아주머니 왈, "금방 차 올건데~"


무시하면서 천천히 후진.


아주머니 다시 한번 왈, "지키고 있었는데~"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뭘 지켜요~" 


그랬더니 절 벌레 보듯 쳐다보더니 투덜대며 딴데 가시더라구요.


무슨 주차장이 도서관도 아니고 버스 좌석도 아니고... 지킨다는 건지... 제딴에는 참 어이 없었는데...


다른 분들은 비켜주시나요?


물론 주차공간 거의 없었습니다. (물론 돌아다니다보면 빈자리 발견은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