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합니다.

천원이 아까워서 돈을 못내겠다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더 많이 나온거 같다라는 말은 한번 꺼냈을 뿐이고,

이후에 바로 결제를 하려했으나 안됐다는게 문제입니다.

천원으로 몰아가지 마시고요.

 

또한 결제가 안되면 어떻게 할지 얘기를 해보는게 정상적인 순서인거 같은데

카드 3번정도 가져다 대고 이후에 지하주차장 얘기 한번 꺼내고, 이후 와이프한테 전화를 걸겠다 했으나

와이프한테 전화를 한지 30초정도만에 출발을 해버렸습니다. 이게 정상인가요?

 

몇번의 통화를 시도할때까지 기다리던지, 옷을 맡기고 들어가서 돈을 가져와라가 정상 아닌가요?

증거사진으로 와이프 통화기록 올립니다.

12시 5분이 택시기사와의 전화통화이고

12시 20분경 도착을 했나봅니다. 결제가지고 얘기하다가 21분에 채 한통화도 하기전에 출발을 해버렸고

왜 그냥 가냐? 결제하겠다. 문 열려있다. 세워라. 라고 계속 얘기하다가 결국 12시 22분에 112에 신고전화했습니다.

상식적으로 21분에 와이프한테 채 전화를 다 걸어보기도 전에 출발하는게 맞다고 보시나요?

 

금액으로 거리를 대충 짐작하시겠지만 대략 10키로 정도되고요. 12시 5분에 콜받고 가고있다라고 전화왔고

대략 2~3분정도만에 도착한거 같습니다. 그럼 12시 7분이나 8분정도에 출발해서 10키로를 가야되기에

12시 20분 도착도 아주 타이트하다는걸 아실겁니다.

그냥 도착해서 삼성페이가 안되니까 다른거 생각해보고 할것도 없이 곧장 파출소로 가버린게 문제입니다.

그렇게 했으면 파출소에서 뭐가 문제인지 왜 그랬는지 얘기를 해야죠.

본인은 돈 안받고 그냥 가겠다라고 하면서 가버리는게 정상이 맞나요?

제 기준에서는 너무 비상식적입니다.

 

경찰신고전화가 2통인 이유는 처음 전화걸어서 택시기사 바꿨는데 파출소 가겠다라고 끊어버려서

다시 전화를 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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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새벽 12:00시경 회사 동료와 회식 후 집으로 귀가를 하기 위해 카카오 택시를 불렀습니다.

평소 집까지 13000원 아래로 나오는데 이상하게 어제는 14000원 가량 나오더라고요.

 

조금 이상해서 제가 물어봤습니다.

"기사님, 평소보다 금액이 조금 높게 나온거 같은데요. 언제부터 미터기 켜신건가요?" 라고요.

그러니 택시 기사가 하는말이

"계산하고 영수증하고 보면될거 아뇨?" 하더군요. 그 위치가 대략 아파트 진입하는 입구정도였고요.

이후 집까지 대략 30초쯤 후 집에 도착해서 계산을 할려고 평소와 같이 삼성페이를 가져다 댔습니다.

그런데 왠걸? 기계가 고장인지 결제가 안되네요. 다른곳에서는 삼성페이 잘 이용했고요.

사건 이후 귀가하는 택시에서도 삼성페이는 잘 결제가 되었습니다.

 

아무튼 삼성페이는 안되고 현금도 없고 카드도 없고, 시간은 늦어 와이프는 자고있고하여

제가 지하주차장에 제 차가 있고 거기에 카드가 있으니까 지하주차장으로 가주세요. 라고했습니다.

그러니 갑자기 택시기사가 "당신이 뭘 할지 알고 지하주차장 가냐? 난 무섭다. 계산 못하겠으면 파출소 가겠다."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아니, 계산을 못하는게 아니라 지하주차장에 있는 내 차에 카드가 있어서 그걸로 해준다는데 뭐가 무섭다는거냐?

내가 운동선수처럼 우락부락한것도 아니고 술도 먹었는데 무서워도 내가 무섭지 당신이 뭘 무서워 하냐?" 라고했습니다.

 

그런데 다짜고짜 파출소로 차를 주행해버리네요. 전 내릴려고 문도 약간 열고 있었는데요.

문 열린거 신경 안쓰고 주행하더군요. 제가 아니 내릴건데 어디가냐? 문도 열었다. 미쳤냐? 이랬습니다.

그런데 자긴 무조건 파출소를 가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112에 전화까지 하였습니다.

갑자기 이러이러해서 내리지도 못하고 이거 어떻게 해야되냐? 하니까

역시나 우리의 경찰님은 두분이서 파출소가서 처리하세요. 다음 통화받겠습니다. 하고 끊더군요...ㅋㅋㅋ

 

그렇게 파출소를 도착했습니다.

해당 상황을 경찰들에게 얘기했고요. 경찰이 택시기사한테 그 주행기록된 영수증 뽑아보라고 하니

택시기사는 여기까지 오면서 이전께 다 날아갔는데 어떻게 그걸 지금 뽑냐?

난 돈 안받아도 되니까 오늘 장사 공쳤다 생각하고 집에 가겠다 이러더군요.

전 어이가 없어서 당신이 여기까지 데려오고는 그냥 간다는건 무슨 말이냐? 조서를 쓰던지 조사를 받던지 해야되는거 아니냐?

라고 했지만 그냥 가더군요...

경찰에게 저거 그냥 가도 되냐? 난 무슨 죄냐? 돈을 떼먹은것도 아니고 뭔가 미터기 미리켜놓고 찔려서 저러는거 같다.

그래도 경찰은 저희는 방법이 없습니다. 알아서 다른 택시 타고 귀가하시면 됩니다.

저희가 택시를 못가게 막지 못합니다. 택시 운행 못하게 강제할 수 없어요. 이러더군요...ㅋㅋ

계속 따지니까 택시기사한테 아니, 그냥 가면 어떻게 합니까? 다시 댁까지 모셔드리고 가세요. 라고 한마디 해줌.

제가 봤을때는 그냥 말정도는 해줬다 라는 액션수준 인듯...

 

112에서는 파출소에서 해결 보라했는데 이렇게 해서 해결이 되겠냐? 내가 피해본거는 어떻게 보상받냐? 라고하니까

그건 112에 따지시고 저희 파출소는 그런 얘기 한적없다. 이러더군요.... 참 어이가 없어서...

결국 이후에 다른 택시를 카카오로 콜해서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해당 택시는 삼성페이가 아주 잘 되더라고요...

 

택시는 아산택시이며

법인차량 충남 34바 201* 쏘나타입니다. 기사 이름은 강희*입니다.

대응해준 경찰은 탕정파출소 송*희 경위(부정확함), 이*선 팀장(계급은 모르지만 성함은 정확히 알고있음)

입니다.

 

이거 뭐 불이익 줄 방법 없나요? 문 열린채로 무식하게 주행하는 택시기사나 뭐 아무것도 못하는 경찰이나 둘다

화나더군요...

 

짧게 요약

1. 카카오택시콜 직후 승객 승차전 미터기 켠것으로 의심되는 택시 금액에 대한 지적, 영수증 받고 확인하겠다라고 언급

2. 왠일인지 택시가 삼성페이가 되지 않아 지하주차장으로 가서 제 차에 가면 카드로 결제하겠다라고 얘기함

3. 택시기사가 그냥 일반인(179cm, 75kg)인 제가 무섭다고 지하주차장 못가겠다고함.(이건 뭔 개뼉다구 같은 소린지..ㄷㄷ)

4. 다짜고짜 문열린채고 주행을 시작하여 파출소로 이동. 도중에 112신고했으나 파출소에서 알아서 처리하라함

    112에서는 경찰서까지 가는 돈은 안내셔도 되니까 파출소에서 알아서 처리하라고 함.

    집에 도착을 했는데도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강제로 택시기사에게 이끌려 파출소까지 감.

5. 파출소 도착했으나 택시기사는 돈 안받아도 되고 난 모르겠다라며 곧장 도망감

6. 전 어이가 없고 경찰에게 택시기사 잡아야 되는거 아니냐고 하니 그냥 가시면 어떻게 합니까? 라며 잡는 시늉 1번 함.

7. 조사같은거 안받냐고 경찰에게 물었으나 택시기사는 조사도 안받고 그냥 제 갈길 가지만 경찰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