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안녕하십니까~


다름이 아니라 아파텔에 살고 있는 입주민 입니다. 156세대라서 주차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입니다.

주차는 타워시설과 1층에 RV 및 탑차등 타워에 들어갈수 없는 차량을 위한 주차공간이 있고

장애인주차 구역 4개가 있습니다.


전 SUV 차량이라서 항시 주차난에 허덕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입주민 중에 유독(동일차량)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를 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신고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제가 반상회였나봅니다. 아침에 출근을 할려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엘레베이터 안에

장애인주차 신고로 인하여 민원 및 신고가 많이 들어온다면서 신고자를 CCTV 공개를 한다고 하네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당사자인 제가 신고를 하였다고 하여 개인신상정보를 아무런 동의 없이 공개를 하여도 되는지..

또한 장애인불법주차는 엄연한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비아냥 거리는 식으로 준법정신이 투철하신 분께서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를 못하여 신고를 하신다고 그런식으로 공개글을 적어놨습니다.


아침에 출근이라서 엘레베이터에 공개글은 사진을 찍지는 못하여 올리지 못한점 양해부탁드립니다. 퇴근하고 사진찍고 제 허락없이 CCTV를 공개한다고 하는 부분에 대하여 대응할려고 합니다.


형님들 생각엔 어떻게 해야 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우선 많은 조언과 댓글 일일이 답변 달아 드리지 못하여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방금 집에 가서 엘리베이터 공지글 사진찍어 왔습니다.
글 귀를 보니~ 칭찬 받을 수 있도록 CCTV 사진을 공개하는건 어떨까요?
내 허락도 없이 칭찬한다는 이유로 공개를 하는게 맞는건지...
마지막 글이 더 반전입니다. 제가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를 못하게 하여 제가 주차를 할려고 신고한다고 쓰여있더군요

준공 후 2년 가까이 이곳에 살면서 장애인 주차 구역에 주차한 적도 없을 뿐더러~ 자리가 있어도 주차 할 의도도 없는데
저런 문구를 써 놓는다는게 가당키나 하는지 의문스럽네요..

혹시 저런 공지글로도 법적 처분이 가능한지 형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