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요약


1.어머님이 운전중이신 블박차량은 직진신호에 직진중이었음


2. 상대차량은 비보호 좌회전 진입함.


3. 양방향 모두 녹색불임.


4. 블박차량 옆차선은 다른 차량들로 인해 시야확보 불가상태


5. 상대차량은 좌회전 하면서 진입도로의 가장 우측차선으로 진입시도중 접촉




말도 많고 다툼많은 비보호좌회전 차량과의 사고입니다.


뭐 고수님들이 많으시니 짧은 제 소견보다는 영상보시면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억울한 것은 상대측 보험사에서 6:4를 주장하네요


어이가 없지요


상대측 보험사가 저희 보험사 측에 말하는 것은 자기쪽 고객이 과실이 좀더 있는 건 인정하니까 6:4에서 7:3 정도로 정리하자했다네요


그말듣고 열뻗쳐서 우리는 죽었다깨나도 무과실주장한다고 했더니 그럼 경찰조사 받겠으니 신고하라 했답니다.


사고직후 상대차량은 영상에도 나오듯이 바로 차량을 이동합니다.


저희 어머님도 사고가 처음이시고 뒤에 어린 손주들이 3명이나 타고 있고 영상에 나오듯이 울고불고 난리가 나지요


당황하셔서 차를 옆으로 이동하셨답니다.


양측보험사가 모두 나왔고 저희보험사직원이 저희 블랙박스를 확인하는데 영상이 녹화가 안되었다고 했습니다.


상대측보험사직원이나 상대방 모두 그사실을 그당시에 알게되었지요


상대측운전자가 사고직후 경찰관도 불렀었습니다.


경찰관이 저희 블랙박스가 안나오는 걸 보고 상대측 블랙박스 확인한 후 양측다 녹색신호라고 얘기했습니다.


신호위반이 아니니 보험으로 처리하라는 말을 해주고 돌아갔지요


저 도로는 저희 시의 시청과 시의회 입구도로입니다.


상대방 운전자가 시청고위직이나 시의원정도 되는지 사고직후 시청과 시의회에서 많은 직원들이 몰려나와 상대방운전자에게


어쩌다 사고가 났냐느니 괜찮으시냐느니 난리법석이었답니다.


저희 어머니와 제 여동생 그리고 4,5,6살짜리 저희아들 및 조카 두명은 길에서 차에서 울고 불고 큰조카는 사고나면서 창에 얼굴을 부딪혀서 코피는 흐르고 뭐 난리도 난리도 아니었나봅니다.


다행히 제가 근처에 있어서 사고후 20분정도 지난 후 사고장소에 도착했는데 이건 뭐 누가 가해자인지 피해자인지....


어쨌든 차량은 정비소 입고하고 어머님과 동생은 입원을 아이들은 통원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러고 오늘 보험사통해서 상대편 주장을 듣고 입고되어있는 차량에 가서 메모리카드를 빼와 블랙박스 서비스센터에 가봤더니

영상이 있다는 겁니다.


저도 사고상황을 그제서야 정확히 보게 된거지요.


더 열받더군요.


어머니는 과속도 하지 않으셨고 또한 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할 때는 오히려 속도를 줄이십니다.


상대방 차량은 진짜 말그대로 갑툭튀


저거 못피한 과실이 40프로다???


가서 눈가리고 아구창 날리면서 왜 못피했냐 너도 잘못이네 하고싶네요


제가 홀아비입니다.


그래서 어머님이 저희 아들을 키워주십니다.


저날도 아이들이 감기기운이 있어 어린이집 하원 후 병원에 가는 길이었지요.


어머님 입원하시고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없어 일도 쉬게 되었네요.


몇시간전 상대측 보험 대인담당이라는 사람이 전화가 왔습니다.


어른들은 입원하셨고 아이들은 통원치료하는데 아이들 부상이 심하지 않으면 합의하시는게 어떠냐고하더라구요


뭐 보험사 직원들 하는 짓이 그런거니 상욕은 안했지만


진짜 이것들을 가만둬서는 안되겠다 싶어서요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이럴 때 어떻게 하는 게 가장 현명한 것인지..


사고영상 보시고 우리측 과실이 있는 것인지..


모든 답변 머리에 한글자 한글자 새겨서 꼭 좋게 해결해보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