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 선배님들. 초보 운전자가 사고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고견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1. 사고 상황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1차선 이면도로였고, 저는 빌라 주차장 진입을 위해 비상등을 켠 채로 도로 위에서 위치 조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차량 한 대를 보내고 다시 후진 기어를 넣고 비상등 유지하면서 건물 쪽으로 진입하기 위해 핸들을 꺾으며 서행으로 후진하던 중이었습니다.
이때 멀리서 포터 한 대가 오고 있었는데, 마침 포터 차주분께서 옆을 지나던 오토바이를 피하려고 제 차 쪽으로 붙어서 주행하셨고, 결국 후진하며 각도가 틀어져 있던 제 앞범퍼 부분을 긁고 지나가셨습니다.
2. 사고 후 처리
사고 직후 포터가 멈추지 않아 제가 쫓아가서 세웠습니다. 어르신 운전자분께서 처음에는 "정말 미안하다, 컴파운드로 닦으면 될 것 같으니 현금으로 좋게 해결하자"며 적극적으로 사과하셨습니다. 저도 좋게 마무리하고 싶었으나, 제 차량이 장기렌트라 보험 처리가 불가피할 것 같고 상대방 차주분께서 급한 일이 있으셔서 연락처를 주고받고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이후 전화로 보험 접수를 요청드리니, 갑자기 "후진 차가 무조건 과실 100이다"라고 주장하시며
현재는 제 전화를 아예 받지 않고 계신 상황입니다.
3. 선배님들께 여쭙고 싶은 점
- 도로 위에서 후진 중이었고 제 움직임이 있었기에 제가 가해 차량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 다만, 상대 차량이 오토바이를 피하기 위해 제 쪽으로 주행 라인을 붙이면서 발생한 사고인데도, 상대측 주장대로 제가 100% 과실을 물어야 하는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 처음엔 미안하다 하시더니 과실 100이라며 연락을 끊으신 상황인데, 이럴 땐 보험사를 통해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현명할까요?
따끔한 충고도 달게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