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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운좋게 얀마트랙터를 시승해보게 되었습니다.

 

트랙터도 새거 니플로 폴더로터리도 새거네요

 

얀마 yt 5101에 니플로 wlz6100nx 조합인데

 

시승기회를 주신 대리점 사장님 감사말씀드리며,

 

yt5101은 벼농사짓는사람들이 선호하는 트랙터입니다.

 

선호하는 이유 첫번째 

 

로터리를 칠때 수평을 잘 잡아줍니다.

 

수평이 뭐가중요하느냐?

 

논에 물을 담고 로터리를 칠때 가장 중요한것은 

 

논의 균평이 잘 맞는게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물을 받았을때 높은곳은 물 공급이 어려워지고,

 

높은곳에 모가 심겨있음 죽기 때문이지요 

 

풀이 나는것은 덤이구요 

 

풀이 한번나면 퍼지는건 순식간이기 때문에

 

논의 편차가 적은게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수평이 중요한데, 국산의 경우 수평이 70프로정도만 잡아주고, 몇년지나고 센서가 노후되면 점점더 안맞습니다.

 

트랙터가 급선회할때,

 

조향하면 차체가 기울고, 재빨리 수평을 잡지못하기때문에

 

땅을 파게됩니다.

 

국산은 두박자정도 느린 수평제어를 보여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땅을 파게되고 결론적으로는 어렵게 균평작업을 해야하는 단점이 있어요

 

또, 논이 포장되어있지 않기때문에 비포장처럼 푹 들어가기도 하면서 차체가 기울고 치솟고 하는데,

 

그 부분을 잡아주는것도 중요합니다.

 

 

두번째 장점

 

로터리는 유압으로 승하강하는데,

 

균일하게 경운을 하기위해선 리어 유압을 손으로 계속 조절하여

 

로터리를 치게됩니다.

 

하지만 우리의 쪽발산 트랙터는 이걸 지가 알아서 합니다.

 

결론은 운전만 하면되게 되는거죠 

 

국산과 비교하면,

 

거의 반자동인수준입니다.

 

피로도가 훨씬감소하는것이지요

 

쪽발새끼들 질색이지만 농기계는 잘 만들어요

 

국내기업도 쪽발산에 초점을 맞추고 장사하지만

 

부족한 수준이구요

 

어쨋든 이러한 특징이 있는 트랙터를 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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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많은농가에서 점유율이 높아지고있는 니플로 로터리입니다.

 

유압으로 폴딩이 가능하지요

 

논전용 로터리이다보니까 용도가 한정적이지만,

 

논에선 정말 진가를 발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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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농들은 최소 100마력은 되어야 농사지어요

 

101마력이고, 위로113마력이 있습니다.

 

이 트랙터는 rtk라고하는 직진 자율주행이 포함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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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측면유리가 쪽유리로 나뉘어져있는데, 통으로 열려서 개방감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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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트랙터다보니 참 보기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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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든 새거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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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농기계에도 주간주행등이 장착되는 추세입니다.

 

led램프가 아닌건 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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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쪽발산 아니랄까봐 누가봐도 쪽발산 스타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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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폭등과 방향지시등이구요 작업등은 led를 장착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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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의 전방 작업등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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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은 3개 요소수가 들어갑니다.

 

1년에 한두달 남짓쓰는 농기계도 환경규제에 걸려서

 

기계값 오르는데 일조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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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어테일램프가 독특합니다. 

 

캐빈 프레임쪽에 장착되어있어서 디자인적으로는 우수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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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로터리를 좀 보면요 양쪽 회전축 조인트에 축이 맞물리면서 초광폭 로터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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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에서보면 로봇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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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3단폴더라고 하는데요 

 

보통 로터리폭이 2400- 2700 크면 3000mm인데

 

이 제품은 무려 6100mm입니다

 

작업능률 차이가 엄청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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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다가 쌔삥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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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기계를 한대 들여야할텐데 언제가 될지 모르겠네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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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젤연료주입구입니다. 잠금 가능하며 튼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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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소수가 들어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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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티컬 타입 도어핸들이 들어가구요 이건 제거랑 ㅋ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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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를 한번 보겠습니다

 

트랙터 내부 시트는 서스펜션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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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킹브레이크와 주변속 부변속래버입니다.

 

저속기어 고속기어 작업기어 등 변환이 가능하구요

 

대체로 속도의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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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서스펜션이 탑재된 시트라서 통교체시 국산도 1장이 넘지요 

 

몸무게에 맞춰서 최적의 감도가 조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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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틸트스티어링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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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드라이너에는 스피커와 공조기 오디오 에어벤트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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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쪽국에서 온 뭐 생산전표같은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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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측엔 작업 모니터링이 가능한 모니터와 pto버튼 유압레버 전조등 버튼 니플로로터리 리모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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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조등 버튼은 작업등부터 상하향등 후미등까지 독립적으로 작동이 가능하구요 후방열선과 경광등버튼까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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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략 b필러 외부 전원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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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들이 참 트랙터같지않게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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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4륜 2륜 배속턴등 셋팅

 

턴할때의 미세조정 

 

리어유압 설정 (후진시 상승 턴할때 상승 등)

 

주행자동버튼은 작업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자동으로 셋팅하는거구요

 

작업할때 자주쓰는 표시절환은 모르겠고

 

수평제어 자동은 

 

리어 로터리 수평을 자동으로 설정하고 

 

로터리를 깊게 칠지 얕게 칠지 기계가 알아서 조절하는 버튼입니다.

 

이 기능의 이 트랙터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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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제 오르간식 엑셀패달이 탑제되어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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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등 버튼과 와이퍼 워셔액등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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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기판엔 pto회전수 엔진회전수 부하량 등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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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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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어열림감지가 되는 룸램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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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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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펑션 스위치인데

 

제가타는 기계는 깜빡이 온리 수동인데 

 

얘는 차처럼 알아서 핸들에 따라 자동 복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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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랙터셋팅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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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버튼은 직진자율주행버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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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거소켓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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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이열리면 이렇게 불이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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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장이 잦은 제 트랙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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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쌔삥 로터리 날 보기좋습니다

 

쇠갈퀴같퀴같은 부분이 논에뜨는 볏짚을 가라앉혀주어서 

 

이앙시에도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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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00mm 작업기는 어떨지 타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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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나게 복잡하게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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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핫한 셋팅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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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바닥 들어가기전 쌔삥사진 남겨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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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진룸을 열어서 정비성은 어떤지 한번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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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게 있구나 하고 닫아줄 준비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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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전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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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컨컴프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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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테스트 포장은 1000평짜리 논입니다.

 

쟁기작업을 사전에 해두었고

 

물이 있는곳입니다.

 

폴더로터리는 초벌로터리 후에 마무리 할때 쓰는 로터리인데요

 

쟁기질을 해놓으면 기계에 무리가 덜가기때문에 

 

초벌로터리를 생략하고 작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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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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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가기전에 사진좀찍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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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체보니 한번들어갔던기계인가봐요 

 

그래도 깨끗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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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련없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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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톱때 사과드립니다.

 

농사지으면 이래요 ㅠ 

 

폴더를 펴는 방법은요 전원버튼을 누르고 폴더 접음 버튼을 길게 누르면

 

부저음이 들리면서 

 

락이 해제됩니다.

 

그리고 유압래버를 조작해서 유압실린더를 작동시켜주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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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 계기판아래있던 버튼으로 로터리 셋팅을 마쳤습니다.

 

후진상승 깊이자동 경심(승하강 자동)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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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터리를 펼친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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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트랙터는 이거의 반정도가 한 폭이라고 생각하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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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판쟁기가 두번지나간곳을 한번에 처리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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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진자율주행등등의 모니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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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한번치는데 40분정도가 걸리는데 

 

이기계로 2번치는데 40분이 걸렸어요

 

이상태면 이앙을해도 되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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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와서 청소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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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곳에 또와서 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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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폭에 감탄합니다

 

쪽발산중에서 수평을 가장 잘 잡는다는 회사답게 

 

6m가 넘는 작업기를 달고 

 

급선회해도 완벽하게 수평을 잡아줍니다.

 

땅이 거의 안파이게 작업이 되어서 감탄했네요

 

또한 로터리칠때 뒤 유압을 손으로 끊임없이 조정해야하는데

 

이트랙터는 그것도 필요없이 그냥 가기만하면되서

 

매우 편했습니다.

 

손으로 뭘 할필요없이 

 

고속도로 운전하듯 운전하면 되는 기계다보니

 

피로도가 엄청나게 감소할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단점은 출력의 부족함이 좀 느껴지네요

 

국산이 뻥마력이긴 해도 

 

이 트랙터랑 9마력차이인데 

 

그래도 제트랙터 출력이 더 높은게 느껴집니다.

 

보통 유렵산을 타는이유가 

 

주행질감과 넘치는 힘인데

 

이 트랙터의 

 

주행질감은 국산과 큰차이는 없다 라는느낌이 들구요

 

딱 수평하나만보고 이기계를 산다고 해도

 

후회는없을것 같긴합니다.

 

다만 이기계를 산다고 했을때 아쉬운점은

 

유럽산을탈때 느끼는 하차감과

 

만족감이 조금은 부족할것같다는 생각도 들게됩니다.

 

동급 유럽산과 2천-4천정도 차이가 날것같은데

 

어차피 할부에 10년이상타는 장비이다보니

 

수평자동이 완벽함에도 조금은 고민이 되네요!

 

어쨋든 정말 좋은기계는 맞는것 같습니다

 

눈이 높다보니 느껴지는부분같구요

 

생소한 내용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