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국민학교 다닐때는 방학때 뭐하냐고 하면 꼭 할머니댁에 간다고 했던것 같습니다. 맞벌이 부모님께는 방학만되면 저를 시골 할머니댁에 한 일주일 맡겨두곤 하셨지요. 지루했지만 재미있는 일도 많았습니다. 에어컨도 없었고 덜덜거리는 골드스타 선풍기에 모기장과 모기향..가끔 동네에 오는 만물상 트럭에서 할머니는 꼭 소시지를 사셨었죠. 제가 어른이 되고 돈을 벌기 시작했을 무렵에 할머니는 쇠약해지시다가 결국 소녀가 되시더니 그렇게 생을 마감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영화 집으로를 안봤고 지금도 못보겠더라구요....소주가 남았던가..ㅠㅠ
20년쯤 전에 국방부 근처에서 식당할때
있었던 일..
전화가 와서 거기 배달 되냐고 물어봄..
배달은 안되고 포장은 가능하다고
하니까 여기 국방부 인데 우리 애 하나
보낼테니까 포장해 놓으라고 함.
당연히 병사 어린애가 올줄 알고
포장해 놓고 기다리는데 대령이
헐래벌떡 뛰어오면서
아까 우리 형님이 포장 시켰는데
어딨어요??
대령이 애취급 받는…ㅋㅋㅋㅋ
국방부쪽에서 일하다보니 이런 경우가
허다함..
단골중에 맨날 추리닝 차림으로 오는
아저씨가 있었는데 어느날 tv 에서
보고 아…합참의장 이였구나를 알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