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명치료는 환자나 가족, 그 누구를 위해서도 하면 안됩니다.
환자에게도 지옥입니다. 몇년이란 시간을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서, 보내야하는..
그런 상태에서, 삶이 몇년 늘어난들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회복시킬 수 있다면, 치료해야죠.
하지만 그럴 수 없다면, 최대한 고통을 덜어드리고 보내드리는 게 최선입니다.
우리나라는 '존엄사'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최선은 연명치료하지 않는 것입니다.
병원에서, 의사나 간호사가 권유하는대로 네네 했다간, 연명치료 하게 될겁니다.
'연명치료' 하자고는 안그러겠죠. '기관삽관' 등의 용어를 쓰겠죠.
환자에게도 지옥이지만, 가족에게도 지옥입니다.
낫지도 않는데, 병원비 간병비.. 한두달도 아니고, 몇년간 부담해야된다고 생각해보세요.
돈도 돈이고, 가족도 지치죠.
환자의 '존엄'을 위해서도 연명치료는 하지 말아야합니다.
회복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연명치료하지 말고, '완화 치료'를 해야합니다.
부모님을 위한다는 마음에..
조금이라도 뵐 수 있는 시간을 늘린다는 마음으로 연명치료를 선택하는 경우를 본적이 있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살게 하는 것' 자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잘못된 생각이고, 엇나간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장 바꾸어서, 본인이 늙고, 회복할 수 없는 상황에서..
병상에 누워지내며, 대소변도 스스로 할 수 없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되고,
매일같이 피뽑고, 엑스레이 찍고, 당검사한다며 바늘로 찌르고,
식사도 못하는 상황에서..
그 상황을 연명치료로 몇년 더 연장하고 싶은지...
간병인들도 말리는게 연명치료입니다.
병원 모르게 몰래 얘기해주더군요. 절대 연명치료 하면 안된다고..
더불어 존엄사...
우리 사회도 적극적으로 논의해야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