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vo XC60 production

 

볼보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안데르스 벨이 카버즈와의 인터뷰에서 놀라운 사실을 공개했다. 볼보는 현재 내연기관 엔진을 생산하는 공장을 단 한 곳도 보유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벨은 내연기관이 "더 이상 핵심 기술이 아니다"라며, 기존 엔진 생산 공장들은 매각되거나 전기 모터 생산 시설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볼보가 여전히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모델을 판매하고 있음에도, 제조 전략의 중심은 이미 완전히 전동화로 옮겨간 셈이다.

 

내연기관 개발 재개는 없다

 

Volvo XC60 production

 

일부 유럽 완성차 업체들이 EU의 2035년 내연기관 금지 규제 완화를 촉구하며 전동화 속도를 늦추는 분위기 속에서도, 볼보는 방향을 유지하고 있다. 벨은 미국 시장에서 당분간 내연기관 차량이 필요하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향후 볼보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EV에 가까운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연기관 기술이 필요하다면 외부 파트너에 의존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자체 내연기관 개발을 재개할 계획은 없다는 선언이다.

 

글로벌 전동화, 볼보의 확신

 

Volvo 850 5-cylinder engine

 

노르웨이는 이미 신차 판매의 약 96%가 전기차로 채워지며 가솔린차가 사실상 틈새 시장으로 밀려났다. 볼보는 글로벌 시장이 결국 이 방향을 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확신을 바탕으로 볼보 경영진은 시장 상황에 따라 중국에서 개발한 저가형 전기차를 미국에서 생산하는 방안에도 열린 입장을 밝혔다. 많은 완성차 업체들이 내연기관·하이브리드·전기차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는 것과 달리, 볼보는 전동화 미래에 가장 확고하게 베팅한 전통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volvo-still-sells-gas-cars-but-it-has-no-more-combustion-engine-fac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