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이 중국 시장 주도권 회복을 위한 새로운 카드인 플래그십 전기 세단 'ID. 유닉스(Unyx) 09'를 전격 공개했다.
폭스바겐 안후이에서 생산되는 이번 신차는 전장 5미터가 넘는 대형 차체와 더불어 B필러 페이스 ID 등 기존 모델에서 볼 수 없던 첨단 사양을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 5미터 이상의 존재감과 B필러 '페이스 ID'의 도입
ID. 유닉스 09의 핵심은 대형 세단 특유의 여유로운 체구다. 전장 5,000mm를 상회하는 차체에 유려한 루프라인과 볼륨감 있는 펜더 디자인을 결합했다.
특히 B필러에 탑재된 페이스 ID 센서는 운전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도어를 제어하거나 개인화된 시트 설정을 불러오는 등 고도화된 하이테크 경험을 제공한다. 매립형 도어 핸들과 조명형 엠블럼 등은 최신 전기차 트렌드를 반영한 디테일로 꼽힌다.

| 강력한 듀얼 모터 성능과 지능형 주행 보조 시스템
정확한 제원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나, 업계는 먼저 출시된 ID. 유닉스 08의 파워트레인을 계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82kWh 및 95kWh 배터리 팩을 바탕으로 최대 370kW(496hp)를 발휘하는 듀얼 모터 사양이 유력하다. 주행 보조 시스템 역시 강화됐다.

도시와 고속도로 환경 모두 대응 가능한 '내비게이트 온 오토파일럿(NOA)' 기능을 포함한 레벨 2급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되어 스마트한 주행 환경을 뒷받침한다.

| 중국 럭셔리 EV 시장 진입을 위한 현실적 과제
폭스바겐 안후이는 JAC와의 협력을 통해 프리미엄 전기차 제조 역량을 확보했다. 하지만 시장 상황은 녹록지 않다. 니오(Nio), 샤오미(Xiaomi) 등 강력한 팬덤과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갖춘 현지 브랜드들이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폭스바겐이 '독일 제조 기술'이라는 전통적인 강점을 넘어, 현지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소프트웨어 경험과 가격 경쟁력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성패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 폭스바겐 전동화 전략의 새로운 이정표
ID. 유닉스 09는 폭스바겐이 그리는 미래지향적 플래그십의 기준을 제시한다. 대형 전기 세단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 S나 현지 프리미엄 모델들과 직접 경쟁하며, 폭스바겐이 전기차 시대에도 브랜드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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