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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자동차그룹의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연내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공개했다.

지난 4월 ‘오토 차이나 2026’에서 지커는 1,400마력에 달하는 고성능 SUV와 4분대 초급속 충전 기술을 선보이며, 국내 수입차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서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커 8X / 사진=지커

| 슈퍼카급 성능의 하이브리드 SUV, 지커 8X 공개

이번 발표의 핵심 모델인 지커 8X는 900V 고전압 시스템과 3-모터 구동계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SUV다. 최고 출력 $1,030kW$(약 1,400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시간(제로백) 2.96초라는 성능을 갖췄다.

이는 테슬라 모델 X나 기존 내연기관 슈퍼 SUV들과 견줄 만한 수치로, 고성능 대형 SUV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을 정조준하고 있다. 지커는 이러한 고출력 제원을 통해 전기화 시대에도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놓치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지커 산하 링크앤코 GT 콘셉트 / 사진=링크앤코

| ‘1초 충전에 2km 주행’, 충전 스트레스 해소에 주력

함께 공개된 프리미엄 세단 링크앤코(Lynk & Co) 10 시리즈는 충전 속도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보여줬다.

95kWh 용량의 신형 ‘골든 배터리’를 탑재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70%까지 충전하는 데 단 4분 22초가 소요된다. 이는 ‘1초 충전에 2km 주행’이 가능한 수준으로, 전기차 사용자들의 가장 큰 고민인 충전 대기 시간을 내연기관 주유 수준으로 단축했다는 평가다.

다만, 이러한 성능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900V급 초급속 충전 인프라와의 호환성이 뒷받침되어야 하므로 국내 도입 시 E-pit 등 기존 인프라 활용 방안이 주목된다.

링크앤코 10 EM-P / 사진=링크앤코

| 국내 프리미엄 시장 안착을 위한 과제

지커의 한국 시장 성공 여부는 기술력을 넘어선 ‘신뢰도’와 ‘인프라’에 달려 있다. 이미 SEA 플랫폼과 AI 디지털 섀시 등 상향 평준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국내 소비자들에게 생소한 브랜드 인지도를 어떻게 끌어올릴지가 관건이다.

실제 구매 고려 단계에서는 국내 환경부 인증 주행거리와 관세·물류비가 반영된 최종 가격, 그리고 볼보나 폴스타 등 기존 네트워크와의 서비스 연계 여부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커가 제시한 고스펙이 국내 시장에서 단순한 수치를 넘어 실질적인 럭셔리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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