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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골목길과 복잡한 도심 도로는 중형 트럭 차주들에게 늘 고민의 대상이다.

적재량을 생각하면 체급이 큰 트럭이 필요하지만, 실제 주행 환경에서의 기동성은 곧 작업 효율과 안전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새롭게 선보인 중형 트럭 ‘하이쎈(HIXEN)’은 바로 이 지점을 파고들었다.

타타대우 하이쎈 전면부 / 사진=서울경제

| 중형의 힘에 준중형의 민첩함을 더하다

하이쎈은 준중형 트럭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중형급의 적재 성능을 구현한 전략 모델이다.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도심 기동성’이다.

준중형급 사이즈의 캡in)을 적용해 차체 높이를 낮추고 폭을 슬림하게 유지했다. 덕분에 대형 트럭 진입이 어려운 협소한 도로에서도 원활한 주행이 가능하며, 이는 환경차나 냉동탑차처럼 도심 구석구석을 누벼야 하는 특장차 환경에서 강력한 무기가 된다.

타타대우 하이쎈 공정 사진 / 사진=오토헤럴드

| 효율에 집중한 파워트레인과 15.5톤의 반전

덩치는 줄였지만 심장은 강력하다. 240마력의 HD현대인프라코어 엔진 또는 235마력의 커민스 엔진을 선택할 수 있어 중형 트럭 특유의 넉넉한 힘을 보장한다. 여기에 ZF 8단 또는 앨리슨 9단 전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연비 효율과 주행 편의성을 동시에 잡았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프레임이다. 강화된 스트레이트 타입 프레임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타이어 옵션에 따라 차량총중량(GVW)을 최대 15.5톤까지 확장할 수 있다. "작은 차체는 힘이 부족할 것"이라는 편견을 제원으로 정면 돌파한 셈이다.

타타대우 하이쎈 실내 / 사진=오토헤럴드

| 특장 차주들이 반길 만한 디테일

하이쎈은 설계 단계부터 특장 적용을 치밀하게 고려했다. 후축 브레이크 챔버 위치를 조정하고 에어탱크와 배터리를 일체형으로 배치해 특장 작업 공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냉동탑차용 2컴프레서 적용 공간을 미리 마련해둔 점도 실무적인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또한 중형급 최초로 LED 헤드램프를 기본 적용해 야간 주행이 많은 운송 사업자들의 안전성을 높였다.

타타대우 구쎈 / 사진=타타대우

| 구매 전 따져봐야 할 '공간'의 한계

다만, 하이쎈의 최대 장점인 '콤팩트한 캡'은 누군가에게는 단점이 될 수 있다. 기존 대형 트럭인 '구쎈'의 넓은 실내 공간에 익숙한 차주라면, 장거리 주행이나 차내 휴식 시 실내가 다소 좁게 느껴질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의 주행 패턴이 도심 위주인지, 아니면 장거리 고속 주행 위주인지에 따라 하이쎈과 구쎈 사이에서의 영리한 선택이 필요하다.

타타대우모빌리티 하이쎈 신차 발표회 / 사진=교통뉴스

| 도심 물류의 새로운 기준점

하이쎈은 적재량은 포기할 수 없지만 골목길 주행이 두려웠던 차주들을 위한 정밀한 타격형 모델이다. 경기 둔화와 고유가로 운영 부담이 커진 시점에서, 필요한 성능만 효율적으로 담아낸 하이쎈이 타타대우의 새로운 효자 노릇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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