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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형 볼보 EX60가 스웨덴 예테보리 토르슬란다 공장에서 생산에 돌입했다. 출시 전부터 주문이 쏟아지자 볼보는 이미 증산을 검토 중이다. 볼보 최고상업책임자 에릭 세베린손은 "고객이 한 번도 시승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렇게 많은 계약이 들어온 건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60는 유럽 D세그먼트를 겨냥한 중형 전기 럭셔리 크로스오버로, 같은 세그먼트에서 선전 중인 XC6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투 트랙 체제를 구성한다. 볼보 CEO 호칸 사무엘손은 두 모델이 미국 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브랜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인업과 출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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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60는 올여름 유럽과 미국에서 동시 출시된다.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약 640km(400마일)이며, 369마력의 P6 모델과 503마력의 P10 모델이 먼저 나오고, 670마력의 P12는 11월 추가될 예정이다. 올해는 울트라·울트라 플러스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2028년형부터 크로스 컨트리가 추가된다. 유럽에서는 XC60과 동등한 가격대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이며, 미국 가격은 곧 공개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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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60는 볼보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아키텍처인 '후긴코어(HuginCore)'를 기반으로 한다. 볼보는 EX30와 EX90 출시 당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사무엘손 CEO는 "세상의 완성차 업체는 두 종류다. 소프트웨어로 고생을 이미 끝낸 곳과, 아직 겪지 않은 곳"이라며 볼보는 이미 그 고비를 넘겼다고 강조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을 내재화한 덕분에 기능 업데이트 속도도 크게 빨라졌다.

 

이러한 노력은 수치로도 증명됐다.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볼보에 SDV 역량 최고 등급인 레벨 5를 부여했다. 레거시 완성차 업체 중 이 등급을 받은 곳은 볼보가 유일하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의 혜택은 신차에 그치지 않는다. 2020년 이후 생산된 XC60·XC40·XC90 약 220만 대도 EX60과 동일한 인터페이스 개편과 구글 제미나이 AI 적용 업데이트를 받게 된다.

 

출처 : https://www.motortrend.com/news/preview-rollout-2027-volvo-ex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