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를 구매할 때 오디오 옵션은 운전자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하지만 차량 내부는 유리창의 반사음, 시트의 흡음재, 좁은 공간 등 음향적으로는 매우 불리한 환경이다.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이러한 환경적 한계를 극복하고 일관된 고품질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해 서울 염곡동 소재 ‘하만 카랩(Harman Car Lab) 청음실’의 연구 인프라를 대폭 강화했다.

| 스튜디오급 방음 부스와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 구축
새롭게 단장한 청음실은 가로 4.8m, 세로 7m 규모의 스튜디오브릭스(Studiobricks)사 최첨단 모듈식 방음 부스를 도입해 외부 소음을 차단했다. 내부에는 뱅앤올룹슨의 ‘베오랩 50’ 스테레오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 시스템 구현을 위한 JBL 7.1.4 채널 레퍼런스 모니터 시스템이 설치됐다.
특히 JBL 신세시스 SDP-55 프로세서를 통해 범용성과 확장성을 높여, 엔지니어들이 실제 차량에 기술을 적용하기 전 가장 정밀한 환경에서 사운드 타깃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제네시스 G90의 공연장 음향 재현 기술 고도화
이번 인프라 강화는 하만의 독보적 공간 음향 기술인 ‘버츄얼 베뉴 라이브(Virtual Venues Live)’의 연구와도 직결된다. 이 기술은 전 세계 유명 공연장의 음향 특성을 실시간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차 안에서 재현한다.
현재 제네시스 G90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에 적용되어 있으며, 차량 내 8개의 마이크와 23개의 스피커를 통해 탑승자의 목소리나 박수 소리까지 공연장의 잔향 효과를 입혀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기아 타스만·EV 시리즈 등 적용 차종 확대
하만의 사운드 시스템은 국내 주요 완성차 모델의 핵심 옵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네시스 G80과 GV 시리즈에는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이, 현대차 넥쏘에는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이 탑재된다.
기아의 경우, 첫 픽업트럭인 타스만(TASMAN)을 비롯해 전용 전기차 EV3, EV4, EV5 및 셀토스, 니로 등 대중적인 라인업에 하만카돈 시스템이 선택 옵션으로 제공된다. 하만 카랩은 이들 모델의 사운드 튜닝 및 선행 기술 테스트의 핵심 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이상적 환경과 실제 주행 간의 간극
다만 소비자가 고려해야 할 제약 사항도 존재한다. 청음실은 외부 소음이 완벽히 차단된 정적인 공간이지만, 실제 주행 시에는 노면 소음, 풍절음, 엔진 진동 등이 끊임없이 개입한다.
또한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은 대다수 모델에서 고가의 선택 옵션으로 제공되며, G90 롱휠베이스와 같은 최상위 모델을 제외하면 추가 비용 지불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번 청음실 강화의 성과는 실제 도로 위에서 이러한 외부 변수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상쇄하고 청음실 수준의 해상력을 유지하느냐에 따라 체감도가 달라질 수 있다.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강화된 카랩 청음실을 활용해 단순한 음악 재생을 넘어, 탑승자에게 최적의 공간 경험을 제안하는 사운드 엔지니어링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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