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C 산하의 MG가 고성능 전기 세단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MG 07 전면부 / 사진=MG

새롭게 공개된 ‘MG 07’은 기존 내연기관 모델인 MG 7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고사양 전동화 모델로, 테슬라 모델 3가 장악한 프리미엄 세단 시장을 정조준한다.

MG 07 후측면부 / 사진=MG

| 브랜드 최초 라이다와 800V 아키텍처의 결합

MG 07은 상하이자동차(SAIC)의 프리미엄 브랜드 IM 모터스의 기술력을 대거 이식받았다. 가장 큰 특징은 MG 모델 최초로 루프 상단에 탑재된 라이다(LiDAR) 센서다.

이는 AI 기반의 모멘타 R7 시스템과 결합해 한 차원 높은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800V 시스템을 적용해 초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순수 전기(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을 모두 운영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포르쉐 타이칸과 MG 07 측면부 비교 사진 / 사진=오토센티널

| 디자인 논란.. "상품성은 높지만 정체성은 부족"

외관은 날렵한 패스트백 스타일과 옐로우 캘리퍼, 세미 컨실드 도어 핸들 등을 적용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그러나 공개 직후 포르쉐 타이칸과 지나치게 유사한 휠 디자인과 측면 실루엣으로 인해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Temu 타이칸(가성비 짝퉁)’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샤오미 SU7에 이어 중국발 ‘타이칸 스타일’ 세단이 늘어나는 것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부정적인 반응이 잇따르는 모습이다.

MG 07 / 사진=MG

| 공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시장 공략

그럼에도 불구하고 MG 07은 강력한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다. 예상 시작가는 20만 위안(약 3,800만 원) 이하로, 경쟁 모델인 테슬라 모델 3(약 4,500만 원부터)보다 훨씬 저렴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MG는 2026년 4월 기준 호주 내 EV 판매 4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어, 이번 MG 07이 수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MG 07 후면부 / 사진=MG

에디터 한 줄 평: "첨단 사양을 우겨넣었음에도 외관은 여전히 타 브랜드의 그림자 아래 머물러 있다. '카피캣'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하는 한, 프리미엄 시장에서 진정한 경쟁자로 인정받기는 요원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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