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sche 911 Carrera S manual shifter

 

포르쉐가 전기차에서도 실제 수동변속기와 비슷한 조작감을 구현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새로 공개된 특허에는 운전자의 변속 동작을 미리 감지하고, 전자식 변속 레버의 저항을 조절하는 방식이 담겼다.

 

 

현대 아이오닉 5 N의 가상 변속 기능처럼 전기차에서도 운전의 재미를 살리려는 시도다. 포르쉐는 여기에 레버를 움직일 때 손으로 느끼는 감각까지 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센서로 변속 의도 파악…레버 저항 조절

독일 특허청이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센서는 레버의 위치와 운전자가 가하는 힘 등을 측정한다. 제어장치는 이를 바탕으로 레버를 움직이는 데 필요한 힘을 조절한다.

전자제어 구동장치는 특정 위치에서 저항을 높여 실제 변속 레버가 이동 범위 끝에 도달했을 때의 감각을 재현할 수 있다. 스프링은 레버가 기본 위치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핵심은 변속 동작을 예측하는 기능이다. 변속 손잡이의 센서나 운전자의 손을 살피는 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으며, 클러치 페달이 있다면 페달 조작도 감지한다.

변속이 임박했다고 판단하면 축전기에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한 순간 구동장치에 공급한다. 이를 통해 원하는 시점에 빠르고 강한 저항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2027 Porsche Taycan Turbo in Carmine Red front view driving

 

양산 적용과 대상 차종은 미정

이 기술은 실제 수동변속기를 추가하지 않고도 전자식 레버에 기계적인 조작감을 부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기 스포츠카에서 운전자가 직접 변속하는 듯한 경험을 강화할 수 있다.

다만 포르쉐는 양산 계획을 확정하지 않았으며, 특허에도 적용 차종은 명시되지 않았다. 타이칸 등 향후 전기차에 탑재될 가능성은 아직 추정 단계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porsche-wants-to-make-fake-manual-shifting-feel-real-in-ev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