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삼성전자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입니다.
최승호 노동위원장과도 일면식이 없는 사람입니다.
근데 가끔 아주 가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보일 때가 있습니다.
감히 제가 최승호 노동위원장님 관상을 봐 드리겠습니다.
비방에 목적은 아니며, 그저 꽁짜 관상으로 봐주세요.
그대는 사람을 모으는 재주가 있어 보입니다.
허나 그 재주는 간사한 말재주에 불과하고 사람들의 시기와 불만 그리고 욕망을 대변하겠다는 세치에 혀에 불과해 보입니다.
누군가를 적으로 지정하고 그 적을 싫어하고 욕망이 가득찬 사람이 하나로 모있는 것으로 보이며, 여기서의 적은 사측의 경영진으로 보여집니다.
조심하시기 비랍니다.
그대를 따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신이 말하는 시기와 불만을 공유하는 사람들에 불과하기 때문에 노조원들 중에 당신의 뒤통수를 칠 수 있어 보입니다.
최승호 위원장님은 과거에 얽매여 과거의 영광만을 기억하고 자랑하고 있지는 않은지 걱정됩니다.
또한 겁이 많아 보이십니다.
사람 자체를 포용하고 구성원들에게 양보하며, 때로는 남을 위해 희생하고 내가 아닌 우리 또는 동료 혹은 남을 위할 것 같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욕망과 시기 그리고 불만을 자극하여 사측 때리기 잘하는 한 사람에 불과해 보입니다.
합의라고 하는 단어는 양쪽이 모두 만족하는 조건이라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합의는 그저 양측이 더 이상 불만을 제기하지 않는 조건 그리고 약속 입니다.
그러므로 양측 모두가 불만인 합의가 있을 때도 있습니다.
양측이 모두 불만인 경우도 잘된 합의 일 수 있습니다.
걱정됩니다.
그대의 멘탈이....
유리가 산산 조각 깨지는 것 처럼 당신의 멘탈이 깨질까 우려됩니다.
아마도 욕먹을 자신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당신이 위원장이라는 자리에서 급작스레 도망갈까 우려됩니다.
제발 도망가지 마세요... 전 그게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