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집단 SK스퀘어 자회사 티맵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계약현장 근로자 약 400여 명의 수십억 퇴직금 먹튀!


매달 계약업체에서는 근로자분들 퇴직충당금을 티맵에 입금하였고,

그 퇴직충당금을 보관하고 있는 회사가 대기업 티맵인데!


노동집약 서비스입니다.

월 비용의 대부분(약 80%)이 인건비입니다.


자본금 1억 규모의 운영업체에게

매월 10억 원이 넘는 인건비와 현장 운영 실비를 먼저 선지급하게 하고,


약 50여 일 뒤 선지급 내역에 정산서를 보내면 후정산해주는 구조.


결국 하청 운영업체가 매출이 늘어나면 더욱

막대한 인건비와 운영비를 선부담하며 버티는 구조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약 2년 6개월 동안 발생한 퇴직충당금 및 인력파견 관리비 미지급 금액은

수십억 원 규모로 누적됐습니다.

퇴직충당금을 단, 한번도 지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갑작스런 2023년 12월 11일.

티맵모빌리티는 현장 기사들에게 직접 문자까지 발송합니다.


“피플컴이 급여 지급을 하지 못하고 있다.”

“차란차를 통해 방안을 안내하겠다.”


그리고 단 하루 뒤인 12월 12일 사실상 계약해지 통보. 수년간 운영하던 현장이 하루아침에 무너졌습니다.


하지만 더 충격적이었던 건 그 다음이었습니다.


기존 현장 근로자 정보가 활용되어 새로운 운영사 이동 안내가 진행됐고,


현장 근로자들은 갑작스런 통보를 받습니다.

- “자필 사직서 작성”

- “사직서 제출”

- “전자 근로계약서 서명”

- “모두 완료 시 당일 급여 지급”

- “금일 완료되지 않을 시 익일 지급이 미루어진다”

라는 공지까지 올라왔습니다.


현장 직원들은 말 그대로 멘붕이었습니다.


당장 생활비와 월세가 걸려 있으니 어쩔 수 없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새 회사 계약서를 작성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건

현장 근로자들이 실제로 직장을 잃은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근로자분들은 기존 근무지에서 그대로 근무했습니다.


원청은 그대로 티맵모빌리티였고, 현장은 그대로 운영됐고,

바뀐 것은 사실상 하청업체뿐이었습니다.


즉, 현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운영업체만 교체된 구조였습니다.


그런데도 약 400여 명 현장 근로자들의 퇴직금 문제는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승계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더 충격적인 건 티맵모빌리티는 약 8~9개월 뒤 다시 또 하청 계약을 파기했다는 점입니다.


그 과정에서도 현장 근로자들은 퇴직금 문제를 제대로 정산받지 못한 채 또다시 혼란 속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먼저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하청업체 대표였던 저는 현장 근로자 퇴직금 문제에 대해 어떠한 사유가 있더라도 1차 사용자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약 160여 차례에 걸쳐 노동청 진정 사건에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모두 출석했습니다.


그리고 근로자분들이 최소한 퇴직금만큼은 지급받을 수 있도록 대지급금 절차까지 진행해 실제 상당수 근로자분들이 지급받을 수 있도록 처리했습니다.


저는 책임을 피하려고 도망가지 않았습니다.

그로인한 민, 형사상 책임을 지금도 책임지고 있습니다.

정작 퇴직충당금을 보관하고 있는 티맵은 어떠한 책임을 지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이 빌어먹을 상황에서 법은 언제나 뒤에 있습니다.

대기업과 싸움은 강산이 변하는 시간이 지나고도 해결이 안될 수 있다는걸 이 사건 발생 2년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처절히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은 회사와 개인 모든 자금의 계좌 자산이 압류되어 변호사 선임 비용도 없어 나홀로 수백억 소송을 맞싸우고 있습니다.

힘들고 지쳐있지만 해보려고 합니다.

살아야 될 이유는 있으니깐요..


하지만 저는 지금 이 사건이 단순한 회사 간 분쟁이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대기업 플랫폼이 계약 구조만 바꾸면 현장 노동자들의 퇴직금·고용·생계 책임까지 사라질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매우 위험한 구조적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