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상승에 외국인이 이틀째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를 이어갔지만, 매도세는 10월 중순을 정점으로 잦아든 모습이다.

이번 주 주요국 기준금리 결정,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실적 발표, 다음 주 미국의 중간선거까지 큰 이벤트를 소화한 뒤 외국인 수급이 개선될지 주목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코스피를 이날 7050억 원 순매도했다. 지난 23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코스피를 팔았지만 매도 규모는 잦아드는 모습이다.

이달 들어 지난 15일을 정점으로 외국인 매도세는 잦아들고 있다.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8거래일 연속 코스피를 순매도한 외국인은 이후 '사자'와 '팔자'를 번갈아 하고 있다.

순매도 당일 일일 매도 규모도 조 단위에서 억 단위로 감소했다. 이에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총 18조 원어치를 팔아치운 외국인은 16일부터 이날까지 1조 1050억 원 코스피를 순매도했다. 10월 1~15일 9거래일간 일평균 2조 원 순매도에서, 16~26일 7거래일간은 하루 평균 1578억 원 순매도에 그친 셈이다.

외국인 수급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이번 주부터 줄줄이 이어지는 이벤트들에 시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외국인은 올해 들어 금리와 유가 등 매크로 악재가 해소됐거나, 기업들의 실적발표로 AI 수익성 우려가 해소될 때 몰아서 코스피를 사들이는 경향을 보여왔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이 코스피를 하루 1조 원 이상 순매수한 날은 25일이었는데, 25일 동안 전체 순매수 규모(65일·71조 원)의 77%에 해당하는 55조 원을 사들였다.

이상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대규모 순매수의 촉매는 빅테크 실적 확인, AI우려 완화, 지정학 리스크 완화, 반도체 실적 우려 완화 등 네 갈래로 모인다"며 "공통점은 외국인이 수급 공백이나 가격 자체가 아니라 메모리 업황과 AI 투자의 지속성, 매크로 불확실성에 대한 답이 나온 날에 움직였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수달이가 볼땐 크리스마스 지낸 후에 오를듯@_@이유는 가족과함께!)

오는 28일 SK하이닉스에 이어 29일 삼성전자가 3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하고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 미국에선 알파벳, 아마존, 인텔, 샌디스크 등 AI반도체 기업들의 실적도 줄줄이 발표된다. AI수익성 우려를 해소할 만한 수요와 이익 성장력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우 자사주 매입 종료 이후 시장 수급이 메마르면서, 두 회사의 주주환원 계획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국 시간으로 29일 새벽에 발표되는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도 주요 이벤트다. 시장에선 우선 이번 달은 금리 동결,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우세하고 보고 있다. 이후 다음 주 11월 3일에는 미국 중간선거가 있어, 이후 중동 상황과 AI 인프라 투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오랜만에 경제 첵~!! @_@키키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