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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기죽이지 마세요!"

가 군대에서도...

 

"패배" 없는 운동회로 학교교육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군대에서 이러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제보내용

최근 저희 부대인 23경비여단에서

체육대회가 진행됐습니다.

저희 대대는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했고, 간부님들과

병사들 모두 땡볕 아래서

이틀 동안 최선을 다했습니다.

몸이 좋지 않은 간부님들까지

끝까지 참여하며 함께 뛰었습니다.

 

그 결과 저희 대대는 대부분 종목에서

우승했고, 한 종목만 준우승할

정도로 압도적인 성적을 냈습니다.

그런데 경기 종료 후 갑자기

참모진 회의가 진행되더니

“다른 병사들의 사기가 떨어질 수 있다”는

이유로 종합우승 자체를 없애고,

포상휴가도 지급하지 않겠다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솔직히 너무 황당했습니다.

처음부터 종합우승이 없었다면 몰라도,

경기가 다 끝나고 결과까지 나온 뒤에

갑자기 기준을 바꾸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내년에는 우리 대대가 너무 많이 우승하지 못하도록 종목을 더 늘리겠다”는 취지의 말까지 나왔습니다.

 

열심히 해서 잘한 게

문제가 되는 분위기였습니다.

군대는 어린이 운동회처럼

결과를 맞춰주는 곳이 아니라,

공정한 기준과 원칙이 지켜져야

하는 조직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정 대대가 잘했다는 이유로 결과와

포상을 없애버리는 게 과연

정상적인 건지 의문입니다.

 

저희는 특혜를 원하는 게 아닙니다.

단지 처음 정해진 기준대로

공정하게 인정받고 싶습니다.

열심히 한 병사들과 간부들의

노력이 이런 식으로 묻히는 게

너무 속상해서 제보드립니다.

#장교 #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