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전과자 출신은 공천주지 않겠다고 공약을 내놓아야 하겠다. 6·3 후보 34%가 전과자 출신이고 14%는 세금 체납자라니 이런 자들이 누구를 치리하겠다고 출마를 한단 말인가? 대한민국에서 정치인이 되려면 전과자가 되어야 하는가?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7829명의 평균 재산은 9억1021만원으로 집계됐다. 남성 후보 11%가 병역을 마치지 않았고, 남녀 후보 14%가 세금 체납 이력, 34%가 전과가 있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 기간이었던 지난 14~15일 등록한 후보자 7829명 전체의 재산·병역·납세·전과 자료를 16일 공개했다.
◇시·도지사 후보 54명 평균 재산 19억… 39%가 전과
16명을 뽑는 시·도지사 선거에는 54명이 등록했다. 후보들의 평균 재산은 18억9450만원이었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재산이 72억896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같은 당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재산이 마이너스(-) 5억5297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8억2389만원이었다.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전재수 민주당 후보는 7억1724만원,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55억2292만원이었다.
대구시장 선거에 나온 김부겸 민주당 후보는 16억1701만원,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는 47억1069만원이었다. 울산시장 선거 김상욱 민주당 후보는 19억6763만원,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는 20억9264만원이었다.
강원지사 선거 우상호 민주당 후보는 17억6490만원,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는 43억8656만원, 전북지사 선거 이원택 민주당 후보는 13억6304만원, 김관영 무소속 후보는 26억2370만원이었다. 경남지사 선거에서 맞붙는 김경수 민주당 후보는 18억3788만원,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는 19억8774만원이었다.
남녀 후보 54명 가운데 21명(38.9%)이 전과가 있었다. 양정무 국민의힘 전북지사 후보와 김현욱 국민연합 경기지사 후보가 전과가 9건으로 가장 많았다. 양 후보는 근로기준법 위반 전과가 8건, 공무상 비밀 표시 무효죄 전과가 1건 있었다.
김 후보는 사기, 변호사법 위반, 공문서 부정 행사, 음주 운전, 공무집행방해, 근로기준법 위반 등이었다. 홍성규 진보당 경기지사 후보는 전과가 6건으로, 집시법 위반, 국가보안법 위반, 음주 운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이었다.
권영국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4건으로, 특수공무집행방해, 노동조합법 위반, 병역법 위반, 모욕 등이었다. 김경수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도 4건으로,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국보법 위반, 이른바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등이었다. 김종훈 진보당 울산시장 후보는 3건으로, 집시법 위반, 범인도피, 음주 운전 등이었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집시법 위반, 공무집행방해 등 2건이었다.
14명을 뽑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는 47명이 등록했다. 후보들의 평균 재산은 20억8296만원이었고,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민주당 후보가 127억7049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충남 공주·부여·청양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영빈 민주당 후보가 104억5816만원으로 그다음으로 많았다. 이진숙 국민의힘 대구 달성 후보는 82억1539만원, 조국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후보는 56억6767만원, 황교안 자유와혁신 경기 평택을 후보는 50억3777만원이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election2026/2026/05/16/IQDFA6ECJZDMZNUYUJH4HMRF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