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대표가 양자 토론회 거부하는 정원오·추미애·박찬대를 향해 침대축구에 돌입했다고 비판 민주당 후보들이 다 드러누웠다며 토론도 거부하고 있다며 칸쿤 정원오라 지칭하며 공약 하나 제대로 발표를 못하고 갑질폭행 답을 못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TV토론 제안을 수용하지 않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향해 “‘침대축구’에 돌입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를 일일이 열거하며 “민주당 후보들이 다 드러누웠다. 토론도 거부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장 대표는 정 후보에 대해 ‘칸쿤 정원오’라고 지칭하며 “공약 하나 본인이 제대로 발표를 못한다. ‘갑질 폭행’도 똑바로 답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걸리는 게 한둘이 아니니 토론이 무섭겠지”라고 덧붙였다.

추미애 후보에 대해선 “‘보수의 엄마’ 추미애는 뉴스에서도 잘 안 보인다”며 “‘반도체 공정률 40%’ 같이 입만 열면 사고가 나니 아예 도망 중이다. 경기도 사정을 아는 게 없어서 토론할 엄두도 안 나겠지”라고 했다.

박찬대 후보에 대해선 “‘인천 대장동’ 박찬대도 열심히 토론 거부 중”이라며 “대장동 모델에 자신있으면 토론에 나와서 설명하면 될 텐데”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범죄가 또 드러날까봐 겁먹은 건가”라고 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들에 대해서는 “오세훈, 양향자, 유정복, 최고의 스트라이커들”이라며 “‘침대 축구’의 끝은 ‘역전 극장 골’”이라고 적었다.

박성훈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도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 후보들의 토론 회피를 “유권자 기만을 넘어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꼬집었다. 박 단장은 “서울·경기·부산 등 주요 격전지의 민주당 후보들은 법정 최소 기준인 ‘단 1회’의 토론에만 응하겠다며 유권자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정 후보가 응한 유일한 토론회 일정을 두고 “사전투표 시작을 고작 7시간 앞둔 28일 밤 11시”라며 “사실상 유권자에게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찍으라’는 깜깜이 투표를 강요하는 비열한 꼼수”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