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삼성전자 노조의 협상이 계속 결렬되고 있어.

 

왜 그럴까?

 

사측은 이미 업종 불문 전세계 1위 영익을 만들어 낸 메모리사업부에 대해선 수억대 성과급을 약속 했어.

 

분기 50조, 연간 300조 이 규모는 소위 들어본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도요타 등의 영익을 뛰어넘은 전세계 top 성적표야. 1인당 영업이익을 하이닉스도 뛰어넘었어.


하지만, 문제는 그 와중에 10조 이상의 적자를 낸 파운드리 사업부와 dx 부문이야. 사측은 이들에겐 보상을 할 수 없다 선을 그었지. 하지만 우리가 어떤 민족이야 배고픈건 참아도 배아픈건 못참는 민족이잖아. 

 

노조가 힘을 얻으려면 과반이 확보되야 해. 이들은 본인들을 빼면 과반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노렸어. 본인들이 빠지면 노조 과반이 깨진다며 노조 수뇌부를 압박했지.  

노조 수뇌부는 이들을 포기할 수가 없게되었지....

 

그래서 현 삼전 노조 내부 상태는, 적자 사업부들이 메모리 사업부가 벌어들인 돈을 노리고 억대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고, 노조 수뇌부는 이들에게 질질 끌려다니고 있어.

심지어, 메모리 사람들이 불참시 업무를 방해하고 자리에 찾아가겠다까지 강압적으로 나오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야.

 

내부인으로서 참 안타까워.

성과있는 곳에 보상있다는 삼성의 원칙이 포퓰리즘으로 망가져가고 있어....

 

더 쓰면 또 여기에도 악플이 달리겠지...